BMW, 인천 송도에 전시장 등 통합센터 열어

BMW 그룹 코리아는 공식 딜러사 바바리안모터스가 인천 송도에 전시장을 포함한 컴플렉스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지어진 컴플렉스는 6432㎡(약 1945평) 규모로 지상 5층과 지하 1층까지 있다. 500억원이 투입돼 전 세계 딜러사 건물 가운데 가장 크다.

BMW와 소형차 미니 전시장, 서비스센터, 인증 중고차, 카페, 문화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차 구매와 애프터서비스(AS)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바바리안모터스는 향후 신차 공개와 전시회, 북콘서트 등을 열 계획이다.

이인석 바바리안모터스 회장은 “문을 연 컴플렉스는 신개념 통합 센터”라며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와 다양한 협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회장은 “독일 본사가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드라이빙센터와 부품물류센터(RDE)를 짓는 등 국내 인프라 확장에 나서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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